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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선화물들이기
안녕하세요
옛날부터 여름이면 소녀들이
봉선화를 이용하여
손톱에 물을 들이는 민속놀이 인
"봉선화물들이기"를 하는데요~~~
오늘 우리 어르신들에게
옛 추억을 생각하며 손톱에 물을 들여봤습니다.
요즘에는 봉숭아키트가 나와서
요렇게 가루에 물을 타서 섞어주면 끝!!!
면봉에 가루를 찍어서 손톱에 올려주면 된답니다.
참~~~ 간단하죠?
10~15분 기다리는 동안
어릴적 봉선화 따다가 돌에 찧어서 백반넣고, 소금넣고
비닐에 꽁꽁 싸매었던 이야기를 나누어 봤어요
"첫눈이 내릴 때까지 봉선화 물이 빠지지 않으면
첫사랑이 이루어 진다"라는 이야기를 하니
소녀가 된 듯한 표정으로 웃음을 지었답니다.
어릴적 어르신들의 추억을 생각하며
손톱에 주황빛으로 물든 오늘 하루의 추억이
오래 오래 남기를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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